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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학생활: 내가 뉴질랜드 유학을 선택한 이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전 세계가 닫았던 국경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생각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 중 뉴질랜드로 향하시는 분들께 제가 늦깍이 유학생이었던 당시 실제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뉴질랜드 생활이 어떠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 전 먼저 말씀 드려야할 것은 저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 뉴질랜들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여러므로 많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제가 뉴질랜드로 떠나게 된 이유는 우연치 않게 군대때 경험이 한 몫 했습니다. 전 해군 전역했는데요. 해군은 매해 사관학교 생도들이 졸업전 마지막 교육의 일환과 그동안 힘들었던 4년간의 생도생활을 버텼다는 것..

피닉스와 두부모래의 싸움

퇴원 후 돌아온 피닉스 1년 앞서 태어난 헤르미온느 물품들을 물려받아 쓰고 있는데,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우선 화장실 너무 헤르미온느 기준에 맞혔나...? 모래가 많아야 배변할 때 편할 거 같아 있는데로 다 쏟아 부었는데. 모래에 묻힐뻔했다. 적지않게 화가 난 표정이다. 또 피닉스가 자꾸 화장실 앞에서 끙끙 대길래 봤더니 화장실 턱도 피닉스가 넘기엔 너무 높았다. 그래서 1시간에 한번 주변 청소할 생각으로 새로운 화장실을 놔줬다. 롯데마트에서 샀던 새우튀김 용기. 이런게 진정한 재활용이지. 아직 피닉스가 손바닥만해서 당분간 재활용 화장실을 써야겠다. 오늘도 한건 처리...

손흥민 21호 골!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 챔스 진출 눈앞

오늘 새벽에 있던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인 아스날과 만나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시작부터 롭 홀딩의 반칙을 동반한 거친 견제를 받았는데요. 이는 마치 축구가 아닌 레슬링을 보는 듯 했습니다 홀딩이 손흥민을 프로레슬링 백드롭하듯 넘겨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손흥민도 감정이 격해졌는데요. 하지만 손흥민 금방 이성을 되찾았고 케인이 넣은 골에 모두 관여하고 본인도 21호 골을 타트리며 득점 1위인 살라와 1골 차가 되서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 있죠. 이번 승리 때문 챔스 진출도 목전에 두고 있어 겹경사를 기대 해보겠는데요. 좋은 소식인거 같아 출근 전에 짧게 알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입원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름의 효과 였을까? 수의사 말로는 피닉스가 살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성명했다. 대부분 쇠약한 고양이들은 아프면 음식을 먹지 않는데, 피닉스는 주는 족족 먹었다고 한다. 고비를 넘긴 것이다. 원래 1주일 예상하고 있던 동물병원 입원은 그렇게 3일 만에 끝났다. 다행이었고, 살아줘서 고마웠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수의사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고양이 헤르미온느와는 당분간 준히해야한다고 말했다. 피닉스가 야외에서 감염된 전염병이나 피부병이 헤르미온느한테도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난 당분간 피닉스를 내가 운동을 위해 쓰는 방에서 보살피기로 했다. 그런데 첫날 희얀한 일이 일어났다. 헤르미온느가 걱정이 된 것인지 문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과연 이 둘은 잘 친해 질 수 있을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말 못하는 어린 생명이 길에서 불씨가 꺼져가고 있었다. 많이 여의고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였다. 혹시 몰라 어미가 올 때까지 기다렸지만, 몇시간을 지나도 어린 생명을 돌보려는 어미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리고 왔다. 아니나 다를까 많이 쇄약해져 있던 상황. 즉시 동물 병원으로 향했다. 수의사가 잠시 목덜미를 한차례 집어 들더니 바로 잇몸을 확인했다. 그리고는 극심한 탈수 증세와 빈혈이 동반했다고 한다. 그 수의사는 나에게 입원을 권했고, 입원 카드 접수를 위해 어린 생명의 이름을 물었다. 난 이 어린 생명이 계속 살기를 바랐다. 그래서 존재하는 이름 중 가장 생명력이 질긴 이름을 골랐다. '피닉스' 이 이것이 이 어린 생명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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