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유학 시절 경험담

뉴질랜드 유학생활: 내가 뉴질랜드 유학을 선택한 이유

대찰스 2022. 5. 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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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기세가 약해지면서

전 세계가 닫았던 국경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생각하고 있으실 것 같은데요.

 

그 중 뉴질랜드로 향하시는 분들께 제가 늦깍이 유학생이었던 당시 실제로 겪은 일들을 이야기하면서

뉴질랜드 생활이 어떠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시작 전 먼저 말씀 드려야할 것은 저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직전에

뉴질랜들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여러므로 많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제가 뉴질랜드로 떠나게 된 이유는 우연치 않게 군대때 경험이 한 몫 했습니다.

 

전 해군 전역했는데요.

 

해군은 매해 사관학교 생도들이 졸업전 마지막 교육의 일환과 그동안 힘들었던

4년간의 생도생활을 버텼다는 것에 대한 축하의 의미로 군함을 타고 전 세계를 도는

'순항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때 생도들만 가는 것이 아니라, 배를 움직이고, 해외에서 공연을 하는 실무 장병들도

같이 훈련에 참여하게 되는데, 제가 그 실무 장병으로 뽑힌 것이었죠.

 

저는 그 순항훈련 동안 많은 국가를 돌았는데, 그 중에 뉴질랜드도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처음 뉴질랜드에 상륙했는데,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는데요.

 

우선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입니다.

 

지구를 볼때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고,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때 당시 한국은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였고, 뉴질랜드는 봄 끝물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와 다른 계절을 가지고 있다보니 저는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반대라는 것은 저에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지만,

이것 때문에 제가 뉴질랜드 유학을 생각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저는 함께 나온 해군 동료들과 우연치 않게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에 위치한

빅토리아대학교 근처를 지나갈 일이 생겼었는데요.

 

빅토리아대학교 캠퍼스로 보이는 관경들은 한국과 사뭇 달랐는데,

학생들은 캠퍼스 잔디밭에서 책을 보거나 도시락을 까먹으면서 친구들하고 놀고 있었고,

몇몇 학생들은 대학교 도서관 입구로 향하는 계단에서 앉거나 누워서 책을 보고 있었죠.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 학교다니면서 저렇게 여유롭게 캠퍼스를 즐기는 것을 본적이 없었는데요.

 

저는 그 관경에 문화충격을 받았고, 그 순간 저도 저런 여유로운 캠퍼스 생활을 꿈꾸며,

뉴질랜드 유학을 결정지었습니다.

 

저는 전역하자마자 곧바로 뉴질랜드 제가 입학 가능한 학교와 유학 정보들을 공부하고 조사하기 시작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제가 실제로 했던 뉴질랜드 유학 준비와 뉴질랜드 유학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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