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그리고 나/바쁜 일상에서 오늘 좀 힐을 받고싶다면

입원 후 집으로 돌아왔다.

대찰스 2022. 5. 1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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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효과 였을까?

수의사 말로는 피닉스가 살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성명했다.

대부분 쇠약한 고양이들은 아프면 음식을 먹지 않는데, 피닉스는 주는 족족 먹었다고 한다.

고비를 넘긴 것이다.

원래 1주일 예상하고 있던 동물병원 입원은 그렇게 3일 만에 끝났다.

다행이었고, 살아줘서 고마웠다.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수의사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고양이 헤르미온느와는 당분간 준히해야한다고 말했다.

피닉스가 야외에서 감염된 전염병이나 피부병이 헤르미온느한테도 갈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난 당분간 피닉스를 내가 운동을 위해 쓰는 방에서 보살피기로 했다.

그런데 첫날 희얀한 일이 일어났다.

헤르미온느가 걱정이 된 것인지 문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과연 이 둘은 잘 친해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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